“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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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이달 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업 중단 이후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운영됐으며,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하거나 대학 진학 후 자퇴한 경우도 포함된다. 19세 청소년도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검진 항목은 건강상담과 진찰을 포함해 혈액검사, 간염 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로 구성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검진 이력이 없는 청소년에게 전화, 문자,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를 진행한다. 꿈드림센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청소년1388 누리집에 건강검진 신청 서비스를 신설하고, QR코드를 통한 신청 방식도 도입했다. 접근성을 높여 참여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심의를 거쳐 지원이 이뤄진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학업 중단 이후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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