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트AI가 인공지능(AI) 로봇 안전 검증 플랫폼 ‘로보게이트(RoboGate)’ 연구 성과를 글로벌 학술 플랫폼에 공개했다. 에이전트AI는 로보게이트 관련 연구 논문이 학술 플랫폼 아카이브(arXiv)와 제노도(Zenodo)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에도 제출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로보게이트는 산업용 AI 로봇이 실제 현장에 투입되기 전,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오류 가능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공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수만 건의 테스트를 수행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구조다.
회사는 공장용 로봇 팔을 대상으로 5만회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무게, 마찰, 속도 등 조건에 따른 실패 사례를 정리한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AI 로봇 모델을 평가한 결과, 극한 상황 테스트에서 정상 동작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실제 환경 적용 전 안전성 검증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AI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 랩(Isaac Lab)에 관련 코드를 기여했으며, 현재 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ISV) 파트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로보게이트를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 데이터 팩토리 구조에 검증 기능으로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에이전트AI 관계자는 “AI 로봇이 실제 환경에 적용되기 전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검증 기술 고도화를 통해 관련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