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할지 주목된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만원 돌파를 앞둔 펄어비스는 넥스트레이드 프리 마켓에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 시작 전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천당제약, 현대차, 흥아해운, 펄어비스 등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6% 하락한 16만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7.56% 내린 8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미국 반도체주 급락, 미국과 이란 전쟁의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약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은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최근 연쇄 조정에 따른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속 미-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 기대감이 재차 확대된 영향에 힘입어 급 반등세로 마감한 영향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인상폭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가격 인상 효과로 파운드리 부문도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실적에 주주환원 정책 확대는 덤”이라고 강조했다.
삼천당제약은 하한가를 기록하며 82만9000원에 마감,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 미국 파트너사와의 독점 계약 규모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데다, 상승 재료 소멸 및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으로 삼천당제약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공시했다.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 달 23일이다. 최근 1년 동안 삼천당제약의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0점이었다.
흥아해운은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세 번째 상한가로 주가는 3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급락 이후 빠른 대처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중국 틱톡이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선) 출시 초반 조작감과 최적화에 불만을 표하며 게이머들이 등을 돌렸으나 지난 주말 조작감 패치가 이뤄지며 중국 틱톡인 ‘더우인’에서 반응이 포착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상업적 성공은 다음 시나리오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다”며 “‘붉은 사막’은 완전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해 2025년 시장 눈높이의 2배에 달하는 성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5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져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선 하락 전환했다. 전일 대비 6.52% 하락한 6만4500원 수준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