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가 청담동 ‘웰니스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과 브런치 카페 트웰브를 새롭게 들이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완전체’ 공간으로 재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청담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1층에 룰루레몬 팝업스토어와 웰니스 카페 트웰브를 동시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층 전면에 배치된 룰루레몬 팝업스토어다. 해당 공간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팝업 전문 매장’으로 운영되며,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이번 룰루레몬 입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 유치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7월 20일까지 운영되는 룰루레몬 팝업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요가·바레·러닝·스트레칭 등 주 7~8회 클래스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매주 토요일에는 러닝 클럽도 운영된다. 강사진은 룰루레몬 청담 스토어와 앰버서더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시스템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마케팅 요소도 결합했다. 구매 고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체험과 소비를 동시에 유도한다.
같은 층에 문을 연 트웰브 카페는 웰니스 식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브런치 공간이다. 샐러드·샌드위치·파스타·베이커리 등 건강식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오트밀 셀렉션과 ‘더 트리오 샐러드’ 등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강조한 메뉴를 전면에 배치했다. 유기농·공정무역 원두를 활용한 커피와 브루스케타 등도 함께 선보인다. 단순 식음 공간을 넘어 커뮤니티 기능까지 수행하는 ‘웰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외부 독립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강남점 모델을 청담 상권에 맞게 재해석한 첫 사례다. 30~40대 직장인 고객층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웰니스 푸드 중심으로 MD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기능성 음료를 선보인 ‘트웰브 원더바’와 맞춤형 델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웰브 키친’이 입소문을 타며 오픈 100일 만에 방문객 40만 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