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QS 대학평가서 인문학 순위 69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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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전경. (사진=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인문학 분야 세계 순위가 전년 대비 69계단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외대는 인문학 분야 세계 218위를 기록했다. 전년(287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국내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올랐다.

QS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인문·예술, 공학·기술, 생명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경영 등 5개 대분야와 55개 세부 분야를 평가한다.

한국외대는 세부 학문분야에서 총 7개 분야를 세계 순위권에 올렸다. 이 가운데 현대언어학, 정치학, 영어영문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4개 분야의 국내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언어학(국내 4위) △현대언어학(4위) △정치학(4위) △영어영문학(6위) △교육학(9위) △커뮤니케이션학(9위) 등 6개 분야는 국내 상위 10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외대가 강점을 지닌 언어·지역학 기반 교육·연구 역량이 다양한 학문으로 확장된 결과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정 분야 집중을 넘어 학문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강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석오 기획조정처장은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일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상승을 이뤄낸 데 의의가 있다”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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