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에 임명장⋯“사고 예방·안전관리 혁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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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안전관리원 신임 원장에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첨단 기술 기반 점검 체계 전환을 주문했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김 장관은 임명장 전수 직후 박 원장과 면담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건설현장과 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잇따른 사고를 언급하며 경각심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공사 중 교량 붕괴와 땅꺼짐 등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다”며 “올해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토 전반의 공사현장과 기반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안전관리원이 현장의 최일선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전관리 체계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도 짚었다. 김 장관은 “현재 인력 중심의 점검 방식은 한계가 분명하다”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점검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육안 점검으로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포착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토안전관리원의 주요 사업인 그린리모델링 지원과 관련해서도 역할 확대를 주문했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기존 지원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와 참여 유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널리 알리고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데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끝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국토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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