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명시흥산단에 100% 공공임대 직주복합지식산업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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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7층·연면적 13만3571㎡… 임대주택 272가구· 수열에너지 도입 친환경 모델·2030년 준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조성할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지하 2층~지상 17층, 연면적 13만3571㎡ 규모로 산업시설과 통합공공임대주택 272가구를 결합한 직주복합 모델로 추진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용진)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에 창업·영세기업을 위한 100% 공공임대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 일하는 공간과 사는 공간을 한데 묶는 직주복합 모델에 수열에너지까지 접목한 경기도형 친환경 산업거점이 서남부에 뿌리내리는 것이다.

GH는 30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공지원시설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 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7층, 연면적 13만3571㎡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제조 및 비제조) 약 9만3700㎡, 업무시설 약 1만2200㎡, 근린생활시설 약 7500㎡가 들어선다. 여기에 통합공공임대주택 272가구를 함께 건립해 산단 종사자들의 주거안정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직주복합형 모델로 추진된다. 임대주택까지 포함한 복합개발이 100% 공공임대로 공급된다는 점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초기 자금 부담이 큰 창업기업과 영세기업에 안정적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실질적 진입 장벽 해소 전략이다.

에너지 설계도 차별화됐다. 수도권 5단계 광역원수관로를 통해 수열원을 공급받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GH는 2027년 7월 착공, 203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사업은 100% 공공임대 공급과 수열에너지 도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직·주복합 공공지식산업센터 모델"이라며 "기업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친환경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GH는 올해 10월 입주를 앞둔 '경기광주역 공공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이번 광명시흥센터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산업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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