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B787-10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부산에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로 대규모 항공우주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와 대한항공은 이날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에서 약 200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대한항공은 부산테크센터 내 유휴부지에 연면적 1만6000평 규모의 항공우주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이곳에서 미래형 무인기 제조와 차세대 민항기 부품 생산, 군용기 개조 및 성능 개량 등이 이뤄진다. 2029년께 완공되면 무인기 및 군용기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의 투자 유치는 부산시 항공우주 분야 최대 규모다. 무인기 시장은 방산, 인공지능, 물류, 레저, 관광, 재난, 농업과 연계되면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은 "세계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항공기 제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