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만난 이찬진…금감원, 복무주기별 ‘3단계 금융교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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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에 직접 나섰다. 금감원은 군 복무 전 과정 금융교육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30일 광주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약 200명의 훈련병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 원장은 ‘군장병 불법도박 피해예방 및 건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급여 관리 방법과 올바른 투자, 금융사기 예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군 복무 중 받는 급여는 단순한 소비 재원이 아니라 전역 후 삶을 준비하는 자산”이라며 건전한 금융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국방부와 협력해 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을 전면 개편한다. 입대부터 전역까지 복무 주기에 맞춘 ‘3단계 금융교육 체계’를 도입해 체계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대 직후에는 도박, 금융사기, 고금리 대출 위험 등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군 생활 중반에는 신용관리와 금융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전역 직전에는 자산관리와 재무설계 중심 교육을 통해 사회 복귀 준비를 지원한다.

또 전역 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1대1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별 자산관리 계획 수립도 돕는다.

금감원은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 동안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건전한 금융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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