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 시장 불안에도 6%대 강세…‘붉은사막’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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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악화로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는 가운데 펄어비스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붉은사막’의 초기 판매 호조가 확인되면서 시장 불안 속에서도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6.12%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붉은사막의 초반 흥행 성과가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펄어비스는 지난주 경기 과천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붉은사막의 초기 성과를 공개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 게임 플랫폼 스팀 매출 1위, 동시 접속자 수 24만명, 4일 만에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도 실적 전망치를 잇따라 높이고 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주말 유저 지표를 반영해 1년 판매량 전망을 기존 600만장에서 800만장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펄어비스의 2026회계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9674억원, 4536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초기 혹평 이후 유저 평가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메타스코어 유저 점수는 61점에서 87점으로, 스팀 유저 점수는 64점에서 80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치 이후 게임 평가가 개선되면서 후속 판매량도 견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초기 부진을 딛고 조롱을 환호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펄어비스가 전반적인 게임주 리레이팅을 이끌 이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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