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보틱스 기업과 합성데이터 공급 계약 확보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관계사이자 디지털 트윈 및 합성데이터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엔비디아(NVIDIA) 생태계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겨냥한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산업은 로보틱스와 자율 시스템이 실제 환경에서 학습하고 작동하는 ‘피지컬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Real-to-Sim 기반 데이터 인프라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실제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하고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기술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최근 엔비디아가 주최한 GTC 2026에 참가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3D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실제 적용 사례를 글로벌 럭셔리 그룹 LVMH와 함께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건 마오(Morgan Mao) 글로벌 CEO는 발표에서 자체 구축한 소재 라이브러리와 조명·애니메이션 기술, 엔비디아 옴니버스 (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역량을 결합한 제작 인프라를 선보였으며, 이를 콘텐츠 제작을 넘어 산업용 데이터 인프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옴니버스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로보틱스 및 자율 시스템 등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고정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합성 데이터 생산 및 제공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시뮬레이션-투-리얼 (Sim-to-Real)’ 구조를 통해 피지컬 AI가 실제 환경에 투입되기 전 가상의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습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현실 적용 시 정확도와 확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GTC를 통해 콘텐츠 제작을 넘어 합성 데이터 기반 데이터 인프라 사업으로의 확장을 공식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개념검증(POC) 및 업무협약(MOU) 논의를 진행했으며 미국 법인 설립을 포함한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산업용 로보틱스 글로벌 기업과 고정밀 합성 데이터의 피지컬 AI 학습 적용 가치를 검증하기 위한 다수의 POC를 진행 중이며 합성 데이터 공급 계약도 확보한 상태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합성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생산ㆍ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이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디지털 트윈과 합성 데이터는 피지컬 AI 시대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GTC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북미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UTEX)에서 합성 데이터 관련 기술을 공식 공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공동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로보틱스 트레이닝용 합성 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상반기 내 관련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관계사인 스카이월드와이드와의 시너지도 순차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