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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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전국 평균 휘발윳값 1861.8원

▲2차 석유 최고가제 둘째 날 서울 휘발윳값 25원↑ (연합뉴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29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섰다. 지금 흐름이 계속된다면 조만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61.8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ℓ당 1855.1원으로 5.1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은 오름폭이 더 컸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11.3원으로 전날보다 14.7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2.3원 상승한 1889.5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크게 올랐다. 일각에선 곧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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