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셰르 원전 3번째 피격 발표 (연합뉴스)
이란 남부 부셰르 원자력 연구소가 이달 17일, 24일에 이어 27일(현지시간)까지 열흘 사이에 3번째 공습을 받았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AEOI)은 공습 사실을 밝히며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노골적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며 지역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한다”고 규탄했다.
국제사회 우려도 커지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핵시설 공격이 반복될 경우 방사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다.
부셰르 원전은 페르시아만 해안에 자리한 탓에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란뿐 아니라 인근 국가들에도 심각한 피해가 미칠 수 있다. 2011년 전력 생산을 시작한 이 원전은 현재 이란에서 가동 중인 유일한 원전이기도 하다.
같은 날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마르카지주 아라크 핵시설단지 내 혼다브 중수단지와 야즈드주 아르다칸의 우라늄 정광(옐로케이크) 생산 공장도 공습했다.
혼다브 단지의 실험용 원자로는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에 따라 이미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으며 원자로 중심부에 콘크리트가 주입돼 불능화된 시설이었다.
IAEA는 혼다브 중수단지 피격에 따른 방사능 유출 위험은 없으며 후제스탄 제강소 피격에 따른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