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딥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강화⋯‘창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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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3억원 투입 1600개사 지원
피지컬 AI 투자·해외진출 350개사 육성

▲창업허브 공덕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253억원을 투입해 AI·딥테크 스타트업 1600여 개사를 집중 지원한다. 서울시는 4대 창업허브 중심 창업지원, 피지컬 AI 등 미래기술 투자 확대, 해외 21개국 350개사 진출 지원, 대·중견기업 200개사 협력 등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인다.

29일 서울시는 창업허브 중심 창업지원, AI·딥테크 투자 확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강화, 대·중견기업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1800여개 기업을 지원해 4259억원 투자유치, 6422억원 매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창업허브 공덕(AI 등 기술창업 전분야)’, ‘창업허브 M+(정보통신)’, ‘창업허브 성수(Age-tech)’, ‘창업허브 창동(뉴미디어 등)’ 등 4대 창업허브에 총 253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에서 서울은 AI 응용분야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AI 기술 자체를 핵심 사업모델로 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 규모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AI 활용 창업과 AI 기술 기반 창업을 동시에 확대해 AI 중심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서울 Vision 2030 펀드(총 5조원 규모)’를 중심으로 AI·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AI뿐 아니라 로봇·자율주행·스마트 제조 등 ‘피지컬 AI’ 분야 투자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인도 등 21개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350개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기술실증과 현지 사업화 중심의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대·중견기업의 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올해는 삼성물산, 호반그룹 등 대·중견기업 105개사와 스타트업 약 200개사를 연계 지원한다.

서울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Try Everything 2026’도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약 18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스케일업 단계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해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모이고 성장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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