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기보, 유망 벤처에 3100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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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수(오른쪽) 우리은행 기업그룹장과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고성장 스케일업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일 기술보증기금과 ‘고성장 스케일업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1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스밸리’를 해소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8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기술·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기술보증기금이 ‘Kibo-Star밸리’와 ‘TECH밸리’ 등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평가한 우수 기업을 추천하면 기업별 최대 100억원까지 단계별 보증을 통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사전 보증 한도 적용, 보증비율 상향(85%에서 100%), 보증료 0.8%포인트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성장 과정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우수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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