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상승 개장 후 일제히 하락⋯日 닛케이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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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호조 효과에 상승 출발
미ㆍ중 정상회담 확정에도 매도세↑

(마켓워치)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선행 지수인 미국 뉴욕증시 상승 효과를 이어받아 개장 초 상승 출발했다. 최근 연이어 하락세를 반복한 끝에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한편 증시 낙관론에 힘입어 개장 초 상승세가 뚜렷했다.

나아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5월로 확정되면서 이란 전쟁이 그 이전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매수세를 부추겼다.

반면 오후 들어 물가지표에 대한 우려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전환하거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5.97엔(0.27%) 하락한 5만3603.65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9포인트(0.22%) 내린 3642.80에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였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전날보다 59.93포인트(1.32%) 하락 마감했다. 종가는 4477.53에 머물렀다. 상하이종합지수도 42.75포인트(1.09%) 내린 3889.08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9포인트(0.30%) 내린 3만3337.62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4시 4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500.52포인트(1.98%) 떨어진 2만4835.41로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개장 직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등 흐름을 보인 반면, 엔화 약세 속에서 정부의 환율 구두 개입 경계감과 장 후반 차익 매물 유입으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대만 증시는 AI 반도체 기대감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반도체 지수 하락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정부의 증시 부양책 및 기술 기업 투자 확대 기대감이 장 초반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오후 들어 미국의 중국산 기술 제품 제재 여파 및 내수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5월로 연기됐다는 점도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각각 3.22%와 1.98%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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