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자산 확대·비계열 사업 확장으로 체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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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제25기 주주총회 개최
매출 29.6조·영업이익 2.1조 ‘사상 최대’
물류·해운·유통 전 부문 경쟁력 강화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자산 기반 경쟁력 강화와 비계열 고객 확대를 축으로 사업 체질을 고도화한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물류·해운·유통 전 부문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로 삼아 자산 기반과 비계열 사업 확대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최대 매출과 함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물류사업에서 글로벌 핵심 거점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동화와 디지털 기반 운영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해운사업에서는 고정성 선박 중심의 선대 운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OEM)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상용차와 건설기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운송 등 미래 수요 대응 기반도 강화한다.

유통사업에서는 반조립제품(CKD) 통합 운영을 본격화하고 공급 국가를 확대한다. 동시에 자동화 기반 운영 효율을 높여 글로벌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고차 및 전략 소재 유통 등 신규 사업에서도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생태계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 대표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내에서, 현대글로비스는 각 계열사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물류 및 공급망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이 현장과 사업 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실행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같은 전략 실행을 통해 자산 투자와 수익 창출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선대 운영 확대 등으로 확보한 재무 성과를 다시 수익형 자산 투자와 미래 사업 기반으로 연결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기존 사업에서는 자산 효율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이고, 신규 사업에서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성과 중심 경영을 통해 중장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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