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학 차관, 형사보상금 등 예금 1.8억 늘며 총 21.5억 신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종전 대비 12억원 이상 늘어난 총 78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과거 퇴직금 입금 등으로 재산이 증가한 반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으로 자산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김정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78억102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액인 65억7240만원에서 약 12억3781만원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으로는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29억원)를 신고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금융자산으로 예금과 증권(채권 포함)을 합쳐 49억원 상당에 달했다. 종전보다 12억4000만원 정도 늘었다.
세부적으로 김 장관 본인은 예금 21억760만원과 증권 8억6833만원 등 총 29억7593만원을 신고했다. 우자 명의로는 2021년식 BMW 530e 등 차량 2대(총 4037만원), 예금 10억7317만원, 증권 7억2347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 밖에 김 장관의 장남과 장녀가 각각 예금 3570만원, 5692만원을 신고했다. 장녀의 경우 462만원 상당의 증권도 보유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총 15억4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가액대비 약 1억5000만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여 본부장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10억3257만원 상당) 공시지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총 21억5595만원을 신고해 종전가액에서 2억4844만원의 재산 증가폭을 보였다. 예금재산(4억3761만원)이 형사보상금 및 과거 퇴직금 입금 등으로 종전보다 1억8718만원 늘어난 것이 전체 재산 증가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