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봄맞이 고속도로 집중 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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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에서 청소 및 캠페인 후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고속도로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시행된다.

공사는 겨울철 제설 작업 이후 도로에 남은 염화물을 제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동절기 동안 약 24만 톤의 제설제가 사용되면서 도로 구조물 부식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와 함께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이용객이 자주 찾는 시설에 대한 정비도 병행한다.

청소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비 활용도 확대한다. 올해는 기존보다 작업 속도가 2배 빠른 ‘고속형 도로청소차’ 6대를 추가 도입해 총 13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 단축과 함께 교통 정체와 후미 추돌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면 잡물을 수거하는 기계화 장비 24대를 추가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고속도로 비탈면 쓰레기를 진공 방식으로 수거하는 ‘고속형 법면청소장비’도 새로 개발해 운영한다.

한편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연평균 약 8297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기준 약 4500개의 20리터 종량제 봉투가 배출되는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수거 활동과 함께 이용객 대상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고속도로 환경은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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