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세일 돌입…가격 넘어 ‘경험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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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3층 매장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백화점업계가 봄 정기세일을 일제히 시작하며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 점에서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약 3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S/S) 신상품을 포함한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잡화·주얼리 등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롯데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5% 상당 상품권도 증정한다.

특히 롯데는 ‘고메위크’, ‘와인위크’ 등 먹거리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도심 인근 9개 점포에서는 1~2만원대 ‘피크닉 세트’를 한정 판매하고, 와인·위스키 등 주류를 최대 80% 할인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봄철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여기에 ‘반클리프아펠 퍼퓸’, ‘포터리’ 등 팝업스토어를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집객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온리 신세계 세일’을 열고 할인의 개념을 ‘경험 소비’로 확장한다. 약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상품을 선보이며, ‘와인 페스타’를 통해 프리미엄 주류 라인업을 대거 구성했다.

온니 신세계 세일 참여 브랜드 중 신세계 제휴카드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신백리워드 할인 쿠폰을, 특가 상품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비욘드신세계 회원 대상으로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추가 1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여기에 제휴카드 고객을 위한 리워드 혜택도 준비됐다.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는 BC·하나 제휴카드로 명품·패션·잡화 단일 매장에서 30·60·100만원 결제 시, 10일부터 12일까지는 전체 제휴카드로 200·300·500·1000만원 결제 시 각각 최대 7% 리워드를 돌려준다.

▲신세계백화점 봄세일 이미지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역시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먼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판교점과 목동점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봄 골프대전'을 열어 파리게이츠·캘러웨이 등 골프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할인전을 열어 봄·여름 스포츠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미아점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렌디한 베이커리 브랜드 11곳이 참여하는 베이커리 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봄 나들이에 나선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판교점 9층 문화센터 앞에서 빨강, 노랑 등 봄에 어울리는 컬러의 대형 베어벌룬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은 31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버추얼 아이돌 오위스(OWIS)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버추얼 아티스트가 실제 공간에 있는 듯한 연출과 함께 음악 감상, 굿즈 판매 등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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