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20도 '봄 날씨'…건조·강풍 겹쳐 화재 주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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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화요일인 2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도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권, 광주, 제주도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도 변수다.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수는 제주도에 집중된다. 24일 늦은 밤부터 25일 낮 사이 제주도에는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겹치며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야외 소각이나 화기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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