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모델 국토부 직접 제안…하남 거산 시범 적용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남양주 왕숙 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GH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GH형 패스트트랙'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반시설 완공을 기다리지 않고도 주택을 먼저 공급할 수 있는 'GH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모델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하며 주택시장 안정화에 속도를 냈다.
GH는 1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남양주 왕숙신도시 현장 방문 자리에서 'GH형 패스트트랙'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3기 신도시 주요 지구로 확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GH형 패스트트랙'은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배수지 등 필수 기반시설이 완공되기 전이라도 해당 지자체의 기존 상·하수도 인프라를 임시 연결해 주택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지자체-시행자 간 협업 모델이다.
GH는 신도시 개발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해 조기 공급 방안을 마련했으며,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에 시범 적용하기로 하고 하남시와 협의해 하수임시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하남 교산지구의 주택공급 시기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GH는 예상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3기 신도시의 주택 조기공급은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GH형 패스트트랙의 3기 신도시 확대를 통해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 관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