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성에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실도로 실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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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기 화성시 일대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화성시 AI 자율주행 허브에서 개소식을 열고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실도로 환경에서 통합 검증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공공서비스 차량 8종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산업부·과기정통부·경찰청이 추진 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일환이다. 실증 구역은 화성시 서부권(남양읍, 새솔동, 송산면, 마도면 일대) 36.13㎢ 규모로 약 46.5㎞ 구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된다.

자율주행 허브는 교통 흐름과 도로 상태, 신호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관제센터로 자율차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교통, 노면 청소, 도로 점검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실증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교통소외지역 이동지원 차량에 직접 탑승해 시승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신호나 차선이 없는 좁은 골목길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기술이 적용됐다.

정부는 향후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의 실증을 지원하고 자동차안전연구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업 육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부터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통해 데이터 축적과 AI 인프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덕 장관은 “앞으로는 화성시 실도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차를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허브 개소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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