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에피스, 산도스와 '엔티비오 시밀러' 파트너십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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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규모 비공개..산도스, 중화권·한국外 글로벌 판권 확보, 엔티비오 포함 "최대 5종 시밀러" 파트너십 추가 검토..2023년 스텔라라 시밀러 파트너십 이어 “산도스와 협력 강화”

삼성에피스홀딩스(Samsung Epis Holdings)는 18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의 산도스(Sandoz)와 엔티비오(Entyvio) 바이오시밀러 'SB36'에 대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6의 개발과 생산, 공급을 담당하고, 산도스는 SB36의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의 기간과 금액은 경영상 비밀 유지 목적으로 두 회사간의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산도스로부터 수취할 금액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인 1조7200억원 또는 매출액인 1조5400억원의 2.5% 중 작은 금액 이상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약에 따라 산도스는 SB36을 포함해 최대 5종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을 검토할 수 있다. 두 회사의 추가적인 파트너십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SB36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조기협력(early-partnership) 계약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6)에서 엔티비오를 포함해 7종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엔티비오(국내 제품명: 킨텔레스, 성분명: vedolizumab)는 다케다(Takeda)가 개발한 인테그린 α4β7 항체로,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로 처방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엔티비오의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61억달러(9141억엔)에 달하며 다케다의 탑셀러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딜을 통해, 두 회사는 지난 2023년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의 북미, 유럽시장 판매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은 “후속 파이프라인의 조기 개발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역 및 제품별 판매전략 다변화를 통해 맞춤형 상업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판매 최적화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2023년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성분명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12'의 직판을 시작으로 현재 총 4종까지 유럽 직접판매 제품을 확대하며 파트너십과 직접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미국도 주요 PBM 선호의약품 등재와 지난해 미국 3대 PBM 업체 중 2곳으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의 자체상표(Private Label)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과 제품에 따라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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