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로코노미’로 지역 상생 앞장[CSR, 기업의 온기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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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유통·소비재 기업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난다. 자체 매장에서, 복합몰에서, 때론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 공간에서 선보인 제품 하나하나는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단순한 ESG 경영 전략을 넘어 소비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기폭제가 된다. 본지는 긴 겨울을 뚫고 따뜻한 볕이 드는 새봄(3~4월),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행보를 30회에 걸쳐 연재한다.

▲피코크x남해마늘 업무 협약식 이미지.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특색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품이나 공간을 말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델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대형마트 1위 업체인 이마트도 발맞추는 모양새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1월 남해군청과 체결한 ‘피코크X남해 마늘’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남해 마늘을 주원료로 한 피코크 신상품 7종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은 ‘마늘듬뿍 한마리 닭볶음탕(1.5kg)’, ‘스윗 무화과 갈릭피자(350g)’, ‘통마늘 양대창(400g)’, ‘마늘 순삭 족발 슬라이스(330g)’ 등이다.

마늘은 경남 남해군의 특산물로, 이마트는 남해 마늘 특유의 알싸하고 진항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고품질의 먹거리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마트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남해군의 우수한 특산물이 만난 결과다. 특히 이번 협업은 단순히 지역 원재료를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이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마트의 로코노미 전략은 성과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시리즈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상생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상품 출시 이후 이마트는 점내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 이마트앱 연계 스탬프·경품 행사 등도 병행해 지역 특산물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마트는 이번 남해 마늘 프로젝트 역시 단순 상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남해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이 피코크의 상품 경쟁력과 만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경제에는 활기를, 고객들에게는 가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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