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난해 연체율 5% 초반대로 하락⋯손실 규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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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약 3%포인트(p) 낮아져 5% 초반대로 내려갔고 손실 규모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회는 올해 부동산·건설 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경영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연체 및 손익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실채권은 MG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관리하되 캠코, NPL 재구조화 펀드, 자산유동화 등 매각 채널도 활용해 처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과 관리형 토지신탁 등 신규 PF 대출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PF 대출 비중을 전체 대출의 20% 이내로 관리하는 한도를 도입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도 지속한다. 중앙회는 다음 달부터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할 계획이다.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수익성 확보 방안도 마련해 2년 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또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금융당국 특별관리TF 체제 하에서 상반기 중 합동검사와 경영지도를 받는다. 합동검사는 상반기 35개, 연간 57개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연체율·예수금·유동성·손익 등 지표를 점검한다.

아울러 중앙회는 ‘비전2030’과 연계해 사회연대경제 지원을 위한 사회금융본부 신설(2026년)과 포용금융 확대 계획도 밝혔다.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을 전체 여신의 80% 수준으로 확대하고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보증재원 출연 등 포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 서민 중심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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