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가·정보 취약층 접근성 높여…모바일 정기 안내로 신청 편의 개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축산 관련 기관에 흩어져 있던 축산 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본격 가동됐다. 축산농가가 필요한 사업 공고를 제때 찾지 못해 지원 기회를 놓치는 일이 반복되는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관심 분야별 정보를 골라 받아볼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현장 정보 접근성이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된다.
축평원은 축산농가와 이해관계자가 정부·지자체 지원사업과 축산 관련 안내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아볼 수 있는 ‘축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9일부터 본격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축산 분야 지원사업 공고는 부처와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어 고령 농가나 생업에 바쁜 축산인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확인하고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축평원은 현장의 정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용자는 정부·지자체 지원금, 정책 지원·공모 사업, 농가 컨설팅, 경진대회·교육 등 관심 키워드를 선택해 구독을 신청하면 모바일로 정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불필요한 정보 검색 시간을 줄이고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 정보를 선별해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축평원은 이를 통해 정보 취약 농가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사업 참여율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축평원 누리집 내 ‘누리홍보’ 메뉴의 ‘구독서비스’, ‘축산 혜택알리미’에서 가능하다.
축평원은 원활한 데이터 연계와 정보 제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축산 관련 단체와의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현장의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소외되는 농가 없이 정책 혜택을 고르게 누리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K-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의 선두 주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