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고유가 지속에도 상승 마감…스톡스600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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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유럽증시는 17일(현지시간) 유가가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67%) 오른 602.45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지수는 166.91포인트(0.71%) 상승한 2만3730.92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85.91포인트(0.83%) 뛴 1만403.6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8.52포인트(0.49%) 오른 7974.49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날은 대부분 업종과 주요 지역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공유틸리티·보험·통신·석유 및 가스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기술주와 산업주는 지수 전반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유가는 한때 4%까지 급등했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71달러(2.90%) 오른 배럴당 96.21달러에 폐장했다.

사울 카보닉 MST마키 에너지 리서치 책임자는 “시장이 여전히 긴장 고조로 이어지는 현지 상황에 더 주목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쟁의 지속 기간에 대해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짚었다.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이번 주 중앙은행의 움직임으로 쏠리고 있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금리 인하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왔지만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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