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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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선언 사흘 만에 복귀 의사 전격 밝혀
장동혁 공개 호소·지도부 설득에 결단 내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북지사 후보 선출 위해 2단계 압축경선을 도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선언 사흘 만에 공관위원장직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원장직을 다시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사퇴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했으나 결국 복귀를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전 "이번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 했으나,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퇴 배경으로는 대구·부산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지도부 및 일부 공관위원들과 이견이 불거진 것이 꼽힌다. 이 위원장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해당 지역에 오디션 등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식의 공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이정현 공관위원장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원장님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공천을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 위원장과 통화가 되지 않아 주변 인사를 통해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당으로서는 위원장이 복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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