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의 '2026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K-드론 배송 상용화'사업과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사업'에도 선정돼 드론 배송과 공공서비스를 동시에 확대하게 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지역 내 공공서비스 등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드론 우수 기술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드론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가파도와 마라도·비양도 등 부속 섬을 대상으로 한다.
선박 운항이 없는 물류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에 드론으로 생활물품을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서비스다.
주문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이뤄지며, 올해는 가맹점과 배송 품목을 확대한다.
무인 스테이션을 새로 구축해 이·착륙부터 배송 물품 적재까지 무인으로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옥상을 거점으로 가파·마라보건진료소에 일반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제주가치돌봄' 서비스와 드론 배송을 연계, 고령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다회용기를 역수거하는 방식으로 부속 섬 주민의 복지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사업은 한라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수직이착륙기와 드론을 활용해 안전관리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탐방로·비탐방로에 자동비행 순찰경로를 설계하고 장거리 이동통신 기반 통신체계를 구축해 원격으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통신품질 지도를 완성한 뒤 안전항로를 확정한다.
또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요구조자 위치를 파악하고 비탐방로 불법 출입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한라산 등반이 어려운 노약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션체어와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비행 중인 드론 카메라와 실시간 연동해 한라산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드론 관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