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호르무즈 계속 봉쇄해야"⋯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外 [오늘의 주요뉴스]

기사 듣기
00:00 / 00:00

모즈타바 "호르무즈 계속 봉쇄해야"

▲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실, 연합뉴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첫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첫 공식 성명에서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요충지를 볼모로 미국을 위시한 서방을 압박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 총사령관은 엑스를 통해 "최고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모즈타바는 지금까지의 방어적인 태세를 공격적으로 전환하고 전선을 넓히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바다를 지나는 유조선.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포함해 미국·이스라엘을 향해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했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습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앞서 9일에도 장중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었지만,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2022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95.73달러로 전장보다 9.7% 상승했습니다.

김민석 총리, 밴스 美부통령과 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한국시간 12일)를 통과했다"며 "이는 우리의 강력한 투자 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입법으로 향후 우리의 대미 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 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추진 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 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며 대미 투자와 비관세 장벽 문제 등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습니다. 양측은 핵심광물 협력과 고정밀 지도 반출 문제, 쿠팡 및 종교 문제,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조규성 헤더 결승골...노팅엄에 원정승

▲노팅엄 상대로 결승골 넣고 포효하는 미트윌란 조규성. (AP/연합뉴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석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규성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간 조규성은 후반 35분 우스망 디아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조규성의 득점은 지난해 12월 헹크와 UEL 리그 페이즈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이로써 조규성은 올 시즌 7호골(덴마크 정규리그 3골·덴마크컵 2골·UEL 2골)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팀 수비수 이한범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미트윌란은 20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오르게 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