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석유 최고가격제'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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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 즉각 준수해 공급"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넘어서며 리터당 2000원이 넘는 주유소도 등장한 가운데 여파가 화물·운송업 등으로 번지며 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기 의왕시 의왕ICD터미널 주유소 앞에 화물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유가 상승분은 고스란히 운전기사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운송료는 그대로인 반면 유류비만 급증하면서 일부 기사들 사이에서는 운행 중단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한다. 국제 시세에 일정 마진을 더해 정유사의 공급가 상한선을 정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대한석유협회(KPA)는 정유업계가 12일 정부에서 석유제품 가격안정 방안으로 발표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13일 0시 시행부터 정부가 제시한 최고가격을 즉각 준수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유 4사는 "중동 정세불안 장기화에 대비하여 국가경제 및 국민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가격제 등 정부의 유가안정 대책에 충실히 동참하겠다"면서 "국내 석유제품 안정공급에 노력하겠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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