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자재 구입비...전남도 지난해보다 50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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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농업.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올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실제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88억원(보조 860억원·자부담 128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50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부사업별로 △유기농업자재 지원 236억원 △토양개량제 공급 204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203억원이다.

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원 320억 원 △저탄소 농업 활성화(바이오-차) 지원 25억 원 등이다.

먼저,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유기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게다가 유기농 인증 농가는 ㏊당 200만원, 무농약 농가는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마을별, 들녘별 단위로 공급한다.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157ppm 미만)와 산성 토양(ph 6.5 미만)을 개량하기 위해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비료 8만9000t을 공급한다.

특히 올해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한 농지에 우선 공급해 사전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농축산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기질 비료와 가축분 퇴비 44만4000t을 공급한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을 단지화해 공동방제와 농자재 구입비를 차등 지원하는 것이다.

벼의 경우도 유기농 인증 농가는 ㏊당 120만 원, 무농약 농가는 ㏊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저탄소 농업 활성화(바이오-차) 지원사업은 원예·특용작물 농가에 탄소배출 감소와 토양환경 개선 등 효과가 있는 바이오-차 구입비를 10a당 48만원 지원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 지원과 적기 공급을 통해 경영비 부담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저비용·고소득 농법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해 저탄소 유기농업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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