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알파가 신임 대표이사로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를 내정했다. 커머스와 플랫폼 분야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커머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KT알파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달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와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SK스토아, SK텔레콤, SK플래닛, SK엠앤서비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30여 년간 커머스·플랫폼·모바일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SK스토아 대표 재임 시절 팬데믹 이후 산업 침체 속에서도 1년 만에 80억 원 흑자 전환을 이끌어내며 위기관리 능력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AI와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KT알파의 AI 커머스 전략을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KT알파는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 ‘KT알파 쇼핑’과 B2B(기업 간 거래) 모바일 상품권 유통 브랜드 ‘기프티쇼’를 운영하며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는 향후 AI와 데이터 기반 커머스 혁신을 추진하고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민 대표이사 후보자는 “KT알파는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이미 탄탄한 저력을 갖춘 회사”라며 “AI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사업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