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전쟁과 관련한 경제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BBC,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올해 의장국인 프랑스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G7 회원국들이 이란 전쟁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될 예정”이라며 “경제 공조를 통해 현재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다.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이 가장 중요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해협 진입 금지 엄포를 놓은 것은 물론 기뢰 설치를 시도했다는 게 알려지며 이 일대를 둘러싼 긴장감이 더욱 커지며 원유 수송 차질이 장기화할 양상이기 때문이다.
G7은 해상 안전 대책과 함께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전략 비축유 공동 방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9일 열렸던 G7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각국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를 대비해 전략 비축유 방출 등의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유가는 종전이 생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32달러(11.94%) 급락한 배럴당 83.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16달러(11%) 밀린 87.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