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천원의 아침밥’ 19만명 지원⋯전국 대학 최대 규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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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학생 대표가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가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영한다.

고려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약 19만 명의 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참여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고려대 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하루 평균 15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학교는 기존 식당 배식형(한상식) 운영에 더해 테이크아웃 간편식 메뉴를 확대해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용 형태를 보면 한상식 이용자는 하루 약 400명 수준이다. 학생회관, 애기능학생식당, 안암학사 등에서 제공되는 주먹밥·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이용하는 학생은 11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전날 교내 한투스퀘어 학생회관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천원의 아침밥’ 시행을 기념하는 조찬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총장과 학생 대표가 참석해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사업 운영 현황과 학생 의견을 공유했다.

김동원 총장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아침 식사를 챙기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천원의 아침밥’은 지난해 총 19만3642명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학생 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사업 재원은 농정원 지원과 함께 교우기부금(KUPC), 서울시, 성북구 후원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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