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고 발언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국내 증시도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급반등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10일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81포인트(5.18%) 오른 5523.6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매수 유입되며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중동 전쟁 리스크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 후반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가능성 언급 속 국제유가 하락 전환에 힘입어 위험 선호 심리가 재차 개선됐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 코스피 야간 선물 급등 등을 반영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전일 낙폭 과도했던 종목을 필두로 급등세 출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1.34포인트(5.17%) 오른 5523.21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이 830억원, 기관이 62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15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기계·장비(6.07%), 전기·전자(7.44%), 전기·가스(4.72%), 운송장비·부품(4.34%), 섬유·의류(2.33%), 음식료·담배(1.49%), 비금속(1.24%) 등 모두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7.78%), SK하이닉스(9.09%), 삼성전자우(5.93%), SK스퀘어(8.25%), 두산에너빌리티(6.03%), LG에너지솔루션(3.20%) 등이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9%)는 약세다.
아울러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6% 넘게 치솟으면서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시점의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40포인트(6.14%) 급등한 818.65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61포인트(4.68%) 오른 1153.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977억원, 기관이 62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5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7.17%), 원익IPS(8.61%), 에코프로(5.37%), 에코프로비엠(3.46%), 알테오젠(4.50%), 삼천당제약(6.91%), 리노공업(5.84%) 등이 상승하고 있다. HLB(2.53%)도 오름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