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타고 포인트 받자"… 서울시, '손목닥터9988' 한강 챌린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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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건강찾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봄을 맞아 서울 한강 일대가 시민을 위한 '건강 챌린지' 무대로 바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시 대표 건강 앱인 '손목닥터9988'과 신규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를 연계한 '한강에서 건강찾기'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사용자 9988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개 한강버스 선착장 가운데 3곳을 방문해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위치기반(GPS)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3곳 인증을 마치면 참여자당 1회에 한해 2000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운동 패턴 분석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손목닥터9988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로 '공원 및 강·천변'이 45.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수변 공간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한강 산책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챌린지 동선과 연계된 한강버스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여의도를 기점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나뉘어 하루 총 32항차(왕복 16항차)가 운행된다. 일반권 요금은 3000원이며, 기후동행카드와 T머니를 통한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되어 챌린지 참여자들의 이동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15만 명이 참여 중인 '건강 5대장 인증 챌린지'도 이달 말까지 병행 운영한다. 걷기, 체력 측정, 잡곡밥 식사 등 5가지 생활형 건강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시의 다양한 정책들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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