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공장·창고 매매거래 1조4500억원 넘겨...3개월째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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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장 및 창고의 실거래 추이. (알스퀘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공장·창고 매매시장 대형 거래 흐름이 올해 1월에도 이어졌다. 전체 거래 규모는 전월보다 줄었지만 4000억원대 거래가 나오며 3개월 연속 빅딜이 성사됐다. 시장 전반의 회복세라기보다 수도권 프라임 물류자산에 자금이 집중되는 선별적 투자 기조가 짙어졌다는 분석이다.

9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규모는 1조4526억원, 거래 건수는 36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의 2조3575억원, 337건과 비교하면 거래 규모는 줄었지만 1조원 중반대 수준은 유지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대형 거래가 연이어 성사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안산시 성곡동 ‘로지스밸리 안산’ 물류센터가 약 5123억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가 약 1조300억원에 매매되며 기록을 다시 썼다.

올해 1월에도 인천 ‘아레나스영종 물류센터’가 약 4320억원에 거래되며 대형 거래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1월 중 1000억원 이상 거래는 해당 거래 한 건에 그쳤다. 대형 거래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거래 저변이 넓어졌다기보다 우량 자산 위주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양상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공장·창고 시장의 대형 거래가 3개월째 이어지며 투자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우량 물류 자산 중심의 선별적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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