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중심 눈·비…아침 기온 영하권 '쌀쌀' [날씨]

기사 듣기
00:00 / 00:00

▲<YONHAP PHOTO-1713> 새해 첫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6.1.2 jieunlee@yna.co.kr/2026-01-02 08:53:32/<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월요일인 9일 전국 곳곳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 또는 눈은 늦은 새벽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시작돼, 아침부터 오전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충북 남부 제외)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전에 강수가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는 낮까지, 강원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북 북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 동해안은 다음 날(10일) 이른 새벽까지 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cm, 강원 내륙 1~3cm, 경기 북부·남동부, 충북 중·북부 1cm 안팎이다.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남서부, 세종, 충남 북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과 북동 산지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1mm 안팎, 강원 동해안 및 산지는 5mm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 내륙·산지 중심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쌀쌀하겠고, 남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고도에 따라 강수 형태와 적설량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안 지역에서는 강풍과 너울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도 서부·동부 앞바다 등 일부 해상에서는 오후부터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3.5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하늘은 중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