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美콘엑스포서 “차별화된 AI로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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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찾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26’을 방문해 사업 경쟁력을 점검했다. (사진제공-두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6’를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건설장비 기술 경쟁을 점검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6을 방문했다.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박 회장은 두산밥캣, 두산모트롤 부스를 방문한 뒤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시관도 둘러보며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향상, 무인화 기술 상용화 현황 등을 주로 살폈다.

박 회장은 "건설장비와 작업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드웨어 기술력을 중요하게 여기던 건설장비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한 두산밥캣의 독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AI 기술을 내놓으면서 건설장비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소형 로더, 굴착기 등 3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핵심 제품군인 소형 로더 라인업을 보급형(클래식)과 고급형(프로)으로 이원화하는 브랜드 전략도 처음 공개했다.

프로 모델은 음성 인식으로 50가지 이상의 기능을 제어하는 '잡사이트 컴패니언'과 주변 장애물과 사람을 인지해 스스로 감속하거나 멈추는 '잡사이트 어웨어니스' 등 AI 기능을 장착할 수 있다.

올해 여름 출시되는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됐고 콘엑스포에서는 '넥스트 레벨 어워드'의 파이널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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