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는 최근 990원 가격의 간식빵을 앞세운 ‘한입 브레드’ 라인업을 출시하며 가성비 전략을 강화했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 부담이 커지자 식품·외식업계가 가격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춘 ‘초가성비’ 메뉴로 소비자 부담 낮추기에 힘쓰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실속형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량·저가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가성비’ 수요 공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7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990원 가격의 간식빵인 ‘한입 브레드’ 라인업을 출시했다.
한입에 즐기기 좋은 크기의 ‘도넛 깨찰이’, ‘갈릭 꼬구마’, ‘단짠 쏘시지’ 등 3종은 모두 990원이다. 모닝빵에 에그마요를 채운 ‘한입만 에그마요롤’과 햄•치즈를 넣은 ‘한입만 햄치즈롤’ 등 샌드위치 2종은 1990원에 판매한다. 여러 메뉴를 조금씩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간식부터 가벼운 식사 대용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외식 및 패스트푸드 업계의 가격 파괴 경쟁도 치열하다. 라그릴리아는 1만 원대 파스타·라이스 메뉴를 한정 운영하며 실속형 라인업을 확대했다.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2500원짜리 ‘어메이징 불고기’ 버거는 출시 일주일 만에 7만 개 이상 팔려나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뚜렷해짐에 따라, 베이커리와 외식 브랜드들의 저가형 메뉴 출시와 실속형 프로모션 확대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