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올림픽’ 부활 시동… 아시아 아트피아드, 서울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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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비전선포식 (사진제공=2026아시아아트피아트 조직위원회)

‘예술 올림픽’의 현대적 부활을 내건 아시아 아트피아드(Artpiad) 프로젝트가 서울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아시아 예술계 통합 플랫폼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는 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한국경제인협회)에서 ‘2026 AAC 서울총회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대회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AAC 위원과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서울총회와 2부 비전 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헌장·깃발·대회 종목 확정… 제도적 틀 마련

1부 ‘2026 서울총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AAC 헌장 정신을 공유하고 위원회 깃발 제정안을 심의·승인했다. 또한 국가위원과 공로위원 등 신임 위원을 승인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2026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의 종목과 슬로건을 확정하고, 심사위원회와 수상자 선정위원회 규정 등 주요 운영 안건도 의결했다.

AAC 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대회의 제도적 기반과 상징 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아시아 각국이 참여하는 예술 플랫폼의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모두의 예술’ 비전 선언

이어 열린 2부 비전 선포식에서는 아시아 아트피아드의 비전과 미션, 핵심 가치가 공개됐다.

행사는 아트피아드 홍보 영상 상영에 이어 이희범 AAC 위원장의 비전 선언문 발표, 아시아 각국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문화 공연과 만찬 행사도 이어졌다.

아트피아드는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중단된 예술 올림픽을 현대적으로 복원하겠다는 취지로 제안된 국제 문화 프로젝트다.

대회의 모토는 '더 아름답게, 더 자유롭게, 더 평등하게(More Beautiful, More Free, More Equal)'다.

이를 기반으로 ‘모두의 예술(Art of All)’, ‘모두에 의한 예술(Art by All)’, ‘모두를 위한 예술(Art for All)’이라는 가치 구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7년 세계대회 추진

AAC는 이번 서울총회를 계기로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세계아트피아드위원회(WAC)를 설립해 2027년 세계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조형예술협회(IAA) 등과 협력해 예술 올림픽의 현대적 부활을 추진하고, 예술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와 인류 보편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AC가 주최하고, 대회 주관사인 아트리안(Artlian)을 비롯해 국제조형예술협회(IAA)와 코리아씨이오서밋(KCS)이 공동 주관했다. 아이티센글로벌, 한국금거래소 등 기업과 기관도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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