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제1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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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보 기반 위험인지 기술 및 제조공정 AI 안전플랫폼 사례 공유
로봇·AI 활용 위험작업 대체 및 지능형 예지보전 솔루션 발표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개최 사진.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가 인공지능(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철강업계의 실행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6년도 제1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의체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와 ICT 기업, 연구기관 등 총 21개사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정책 방향과 현장 적용 기술, 그리고 정부 R&D 연계 방안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이준원 숭실대학교 교수는 최근 중대재해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정부의 예방 중심 안전보건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AI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휴먼에러 저감 및 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유기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그룹장은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기술맵을 기반으로, 사전 예지 중심의 지능형 안전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Safety Platform’과 ‘안전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계열사 전반에 안전 데이터 기반의 통합 관리체계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K-Safety Platform은 스마트 안전 경험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시스템이다.

이어 김도윤 위드로봇 대표이사는 와이어 기반 이동형 로봇 ‘WiralBot’과 엣지 AI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즉시 이상을 판단하는 시스템을 활용한 화재·설비 사고 대응 체계와 지능형 예지보전 기반 설비 이상 사전 예측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이창선 인하대학교 교수는 제조 변수와 전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이전 단계에서 위험을 판단·대응하는 AI 안전 플랫폼을 발표하며, 고위험 제조 현장에서 사고 예방과 생산–안전 균형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윤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실장은 정부 R&D 전주기 프로세스와 AI 얼라이언스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26∼’27년 AI 관련 사업의 주요 기획 방향을 공유하며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성욱 한국철강협회 전무는 “이번 협의체는 AI 기술 공유를 넘어 철강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 중심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위험 인지 기술과 로봇 활용 등 구체적 방안을 통해 업종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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