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금융 아우르는 통합적 원전사업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현지시간) 필리핀 신규 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왼쪽 세 번째부터 마누엘 팡길리난(Manuel Pangilinan) 메랄코 사장,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인 메랄코와 손잡고 필리핀 신규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은 및 메랄코와 신규 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 황기연 수은 은행장, 마누엘 팡길리난 메랄코 사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마리아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이 임석했다.
이번 MOU는 필리핀의 신규 원전사업 추진과 관련해 기술, 인적역량, 사업성 분석,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양국 기관은 앞으로 △원자력 기술 도입 전반에 대한 공동 논의 △교육훈련 등을 통한 인적 역량 강화 △부지 선정 및 수용성 제고 등 원전 초기 개발 단계 협력 △원전 사업 금융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한수원의 풍부한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수은의 막강한 금융 지원 역량, 메랄코의 현지 전력 사업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필리핀 신규원전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지원하는 '통합적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수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필리핀 신규원전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견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 사업이 구체화되는 단계에서도 매우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