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2032년 첫 인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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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철 사장 “잠수함 사업, 양국 협력 촉매”
연평균 2만500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캐나다 퀘백주 국제관계 및 프랑코포니 담당 크리스토퍼 스키트 장관과 일행이 지난달 10일 한화오션을 방문해 둘러보는 모습. (사진= 한화오션)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최종 제안서 제출이 마무리된 가운데, 한화오션이 잠수함 인도계획과 함께 캐나다와 한국 양국 간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캐내디언프레스에 따르면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CPSP 최종 제안서에 2032년 첫 번째 잠수함을 인도하고, 2035년까지 4척을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안서에는 확정 가격 추정(firm price estimate)도 포함됐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CPSP의 적격 후보에 선정된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TKMS는 제출 마감일이던 2일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어 사장은 캐나다와의 관계 강화 의지가 잠수함 사업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에 대해 “(양국 관계의) 중대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제안은 철강과 인공지능(AI), 우주 등의 투자도 포함될 것이며, 올해부터 2044년까지 연평균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어 사장은 “한화의 이번 제안은 단순한 잠수함 플랫폼 제안이 아니다”라며 “이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 인도 계획과 세대에 걸친 산업 파트너십을 결합한 것으로, 캐나다 국방 산업 전략과 자연스럽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이 캐나다에서 지상 방위 프로그램, 전자 분야, AI 기술, 북극 관련 역량 등 다른 계약에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어 사장은 “역량 있는 캐나다 기업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계약 결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캐내디언프레스는 한화오션과 한국 정부가 이번 잠수함 계약을 캐나다와 한국 간 산업 협력 확대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고 분석했다.

캐내디언프레스는 한화가 오타와 시내버스 정류장 등에서 대규모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점을 언급하며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대중 광고는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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