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열기 꺾였나…응시율 83.9%, 경쟁률 4.4대 1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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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 응시율이 80%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지원자와 응시자 수가 모두 줄면서 경쟁률도 하락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수험 열기가 다소 진정되는 흐름이다.

3일 금융감독원은 2026년도 제61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 결과를 발표했다. 전일 전국 2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에는 1만2263명이 응시했다.

올해 지원자는 1만4614명으로, 이중 1만2263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83.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86.2%) 대비 2.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응시자 수 역시 전년 1만4259명에서 1만2263명으로 14.0% 감소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2800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4.4대 1로, 지난해 4.9대 1보다 낮아졌다. 2022년 6.0대 1까지 치솟았던 경쟁률과 비교하면 하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도 대부분 응시율이 낮아졌다. 서울은 83.9%로 전년 대비 2.3%p 하락했다. 부산(84.4%), 대구(83.9%), 광주(85.5%), 대전(82.1%) 등 주요 지역에서도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합격자는 과목별 과락 없이 전 과목 평균 60%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800명까지 선발한다. 동점자가 발생해 2800명을 초과할 경우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한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외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확정 정답을 발표한 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채점 일정에 따라 발표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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