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성장특별시의 원년을 선포한 서울시가 ‘서울 청년 성장 올인(ALL-IN) 데이’를 열고 청년들이 한 공간에서 취업, 창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청년을 맞이했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서울시가 청년성장특별시라고 하는 이름을 붙인 것은 모양만 내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이 돼야 한다”며 “기회를 찾아 헤매는 도시가 아니라 기회가 찾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청년 성장 올인 데이’ 행사는 △커리어 부트 캠프 △청년 로컬 창업 포럼 △서울 대학생 리더 오픈테이블 등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커리어 부트캠프에서는 현직자 멘토링, 이력서·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컨설팅, 성장 특강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삼성전자, 컬리,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일하고 있는 52명의 현직자 멘토링을 들을 기회를 가졌다.
서울 소재 54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 미래 서울을 이끌어 갈 대학생 리더들이 앞으로의 서울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서울 대학생 리더 오픈테이블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일부 대학교 회장들의 발표를 들었다.
오 시장은 발표를 듣고 난 뒤 학생들에게 “좋은 리더가 되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며 “그런 의미에서 1000만 시민 욕구를 담아서 서울이라는 도시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될지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함께 어우러져서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함께 설계하는 학생회가 되기를 원한다는 말을 듣고 서울시의 리더십과도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이끄는 조직의 단위가 조금 다를 뿐이지 일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원리는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다.
청년 로컬 창업 포럼은 지역 창업 기관에서 청년에게 창업 정책을 소개한 ‘리버스 피칭’을 비롯해 지역 창업 우수사례 발표, 창업 정책 상담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크리에이터 귀농이(김무연 대표), 딥테크 스타트업 스텔라비전의 이승철 대표 등이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막상 사업을 하려고 벽에 둘러싸인 기분이 들 것”이라며 “포럼은 그 벽을 어떻게 하면 없애고 낮추는지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도 오늘부터 다시 심기일전해서 정보 공유 상담 매칭, 후속 연결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연결의 허브 역할을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서울과 연계를 해서 시장을 개척하는데 서울시를 활용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