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아해운을 비롯한 해운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장 대비 534원(29.73%)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 외에도 STX그린로지스(27.53%), KSS해운(17.38%), HMM(15.46%) 등 해운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운주 강세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즉각적인 시장 반응을 해상 운임 상승과 유가 급등으로 요약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일차 효과는 해운주 상승, 항공주 하락”이라며 “다만 봉쇄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해운주의 수혜는 사실상 크지 않고 항공주의 피해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형유조선(VLCC) 운임 지표는 즉각 반응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지난 주말 라스타누라 출발·로테르담행 VLCC 운임지수가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연초 이후 운임 지표가 누적 급등한 상황”이라며 “LNG선 용선료도 반등하고 있어 대체 항로 수요와 선박 확보 경쟁이 운임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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