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제에너지 변동성 기민 대응…관계기관 비상대응반 가동" [하메네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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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이란 공습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란 관련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중동은 우리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므로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에너지가격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동 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 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및 향후 대응방향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충분한 국내 비축유 물량 등 수급위기 대응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국제금융·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향후 중동 상황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중동 인근을 운항 중인 유조선과 LNG선 등 우리 선박의 운항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구 부총리를 중심으로 중동 상황 관련 실물경제, 에너지, 금융시장, 중동 동향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중동 현지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에너지·수출·항공·공급망 등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상징후 발생 시 준비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 공조 하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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